내돈내산 리뷰

[내돈내산] 달콤리빙 촉촉 한장 수세미

윤서하 2022. 7. 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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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의 걱정들 중 한 가지는 바로 수세미일 거예요.
음식물과 자주 접촉해야만 하는 수세미에 세균이 득실득실하다는 건 모두가 아실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보통 2주~3주 정도 사용 후 교체하는 것이 좋답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해서 말려 보관해야 해요.
개수구 안에 방치해두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니 설거지를 할 때를 제외하고는 물이 닿지 않는 것이 좋아요.

요즘같이 더운 여름철엔 수세미 속 세균들이 증식하기 쉬워서 고민이 더 많을 거예요.
저 역시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로서 걱정과 고민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수세미를 바꿔봤어요.
물티슈처럼 쏙쏙 뽑아 쓰는 세제가 묻어있는 수세미예요.

달콤리빙에서 나온 일회용 수세미예요.
생김새가 물티슈 같죠?
어린이들은 헷갈린 수 있으니 반드시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보관해 주세요.
한 팩당 40장이 들어 있어요.

뚜껑을 열어보면 물티슈처럼 쏙쏙 뽑아쓸 수 있어요.
수세미에 세제가 묻어있으니 손에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뽑아주시길 권장해요.
물기가 있는 손으로 꺼내봤는데 바로 거품이 묻어 나오더라고요.

물을 묻혀 살짝 비벼주면 풍성한 거품이 생겨요.
이미 세제가 묻어있으니 그대로 물만 묻혀서 사용하시면 돼요.
기름기가 적은 그릇들부터 세척하세요.
기름기가 많은 그릇이나 냄비 등을 세척하게 되면 수세미에 기름이 잔뜩 묻어 다른 그릇을 세척하기 힘들어져요.
그리고 많은 양의 설거지를 하다 보면 세제가 모자라다고 느낄 수 있어요.
그럼 한 장 더 꺼내지 마시고 세제를 추가해주면 설거지를 마치실 수 있어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수세미는 1종 세척제를 사용하고 있어요.
과일과 야채도 세척이 가능하대요. 저는 아직까진 설거지에만 사용해 봤어요.
설거지 후엔 수세미를 바로 버리지 않고 세제를 조금 더 묻힌 후 개수대나 가스레인지를 닦아주는 것에 사용하고 있어요.
그동안은 개수대 청소용 수세미를 만들어 두고 사용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설거지 후 바로 개수대를 쓱 한번 닦아주니 따로 청소를 하는 시간도 줄어들어 너무 편하고 좋아요.

참! 여행 갈 때도 꼭 챙겨가시길 바라요.
얼마 전 가족여행을 갔을 때 숙소를 펜션으로 예약을 하고 다녀왔었어요.
불편했던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수세미였거든요.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곳인 만큼 수세미도 매번 교체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깜빡하고 일회용 수세미를 챙겨가지 않았거든요.
찝찝한 채로 펜션에 있던 수세미를 뜨거운 물에 담가서 빡빡 빨아 사용했어요.
다음번 여행 땐 꼭 챙겨가리라 다짐을 했더랬지요.

일회용인만큼 환경을 생각 안 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세균으로 인해 아이들이 아플 수도 있다는 것 역시 걱정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저는 설거지부터 청소까지 한 장으로 모두 해결하려고 한답니다.


장점 : 세균이 없는 수세미를 사용할 수 있다.
            설거지부터 청소까지 한 장으로 해결 가능하다
            세제가 묻어 있어 편하다.
            여행 갈 때 찝찝한 수세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단점 : 일회용이다.
            외형이 물티슈와 똑같아서 어린이들이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내돈내산!!
사용해본 느낌을 솔직히 적은 리뷰입니다.
개인적인 사용감이므로 사용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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