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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갑작스레 물러가더니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졌어요.
피부가 건조해지면 특히 손등이 갈라지고 심하면 피가 날 정도로 심각해져요.
그래서 항상 핸드크림을 옆에 끼고 살죠 🤭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향이 너무 강하면 아이들이 거부감이 생기고, 유분이 너무 많으면 손에 물을 많이 묻히는 주부로서 곤란할 때가 종종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향도 적당하고 끈적임도 거의 없는 알로에 제품으로 바꿔봤어요.

플랜36.5 알로에베라 수딩젤 제품으로 바꿔봤어요.
향도 산뜻하고 발림도 좋고 건조해진 피부도 촉촉하니 너무 마음에 드는 제품이에요.

알로에 제품이라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바를 땐 겉도는 것 같지만 살살 문지르며 흡수시켜주면 살짝 끈적거리다가 금방 스며들어 뽀송해져요.

젤 타입 이긴 하지만 묽어서 스르륵 흘러내리니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해요.
자칫 바닥으로 모두 흘러내릴 수 있어요.

손등에 도포한 모습이에요.
처음엔 반들반들 끈적끈적!
하지만 곧 흡수가 되고 나면 끈적임은 사라져요.
낮에도 수시로 바르지만 특히 저녁에 샤워하고 난 후 발뒤꿈치랑 손등에 엄청 치덕치덕 발라주고 잔답니다.
며칠 바르고 나면 드라마틱한 효과까진 아니지만 조금씩 좋아지는 것이 눈에 보여요.
장점 : 향이 진하지 않다.
흡수가 다 되고 나면 끈적임이 거의 없다.
보습에 좋다.
단점 : 묽은 제형이라 흘러내리기 쉽다.
내돈내산!!
사용해본 느낌을 솔직히 적은 리뷰입니다.
개인적인 사용감이므로 사용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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