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레시피] 초간단 샤부샤부 만들기

주말 최대의 적!
바로 메뉴 결정하기!!
어제부터 뭘 먹을지 고민하다 샤부샤부를 해 먹기로 했어요.
맵지 않고 담백하게 끓여내기 때문에 아이들과도 겸상이 가능하답니다 ☺️

메뉴가 결정이 되었으니 이제 장을 봐야겠죠?
너무 더워 마트를 다녀오기 힘들기도 하고, 다음날 먹을 메뉴이기에 앱을 통해 장을 보기로 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켓 컬*을 자주 이용해요.
다음날 새벽 배송이 가능한 지역에 살고 있기 때문이죠.

샤부샤부용 고기 500g, 샤부샤부용 모둠 채소, 칼국수를 주문했어요.
밀키트나 배달음식으로 주문할 수도 있지만 채소와 고기양이 아쉬울 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재료를 준비한답니다.

초간단 고기와 채소 듬뿍 샤부샤부

<재료>
다시육수 1L ~ 1.2L
국간장 2스푼
샤부샤부용 고기
각종 채소

<부재료>
칼국수
공깃밥
계란
참기름


1. 물 1L ~ 1.2L를 냄비에 넣고 다시 육수를 만든다.
아래의 방법 중 한 가지를 이용하여 육수를 만든다.
- 멸치와 다시마를 이용한다.
- 다시팩을 이용한다.
- 고체 육수를 이용한다.
(초간편 샤부샤부이므로 고체 육수를 사용했어요.)

2. 육수가 끓기를 기다리며 채소들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둔다.

3. 육수가 끓으면 국간장을 넣어 간을 맞춘다.

4. 손질해둔 채소를 모두 넣고 3분 정도 끓여준 후 고기를 넣어 익혀준다.

tip1)
칼칼한 샤부샤부를 원한다면 매운 고추를 쫑쫑썰어 넣어주면 된다.

tip2)
칼국수는 면에 붙은 전분가루를 충분히 털어낸 후 다시 끓인 육수에 넣어 익혀준다.

tip3)
죽을 먹을 거라면 칼국수를 넣기 전에 육수를 미리 덜어놓는 것이 좋다.
밥을 육수에 넣고 국자로 저어가며 풀어준 후 계란 1개를 풀어 넣고 충분히 익혀준다.

초간단 샤부샤부 만들기가 끝났어요.
가스버너 또는 이동 가능한 인덕션이 있으면 식당에서 먹는 것처럼 고기를 조금씩 넣어 익혀먹으면 돼요.
하지만 저는 아직은 어린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채소와 고기를 한 번에 넣어 끓여냈어요.

직접 만들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충분한 양의 고기와 채소를 즐길 수 있는 샤부샤부를 만들어 보아요 😃



개인적인 레시피이므로 호불호가 있습니다.
꼭 신중히 생각하시고 도전해 주세요.